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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아나에서 로그로뇨
![[산티아고 순례길 DAY 8] 비아나에서 로그로뇨 가기ㅣ로그로뇨 알베르게ㅣalbergueㅣVianaㅣLogroño 1 [산티아고 순례길 DAY 8] 비아나에서 로그로뇨 가기ㅣ로그로뇨 알베르게ㅣalbergueㅣVianaㅣLogroño](http://allhoneytip.com/wp-content/uploads/2024/07/maxresdefault-5-1024x576-optimized.jpg)
![[산티아고 순례길 DAY 8] 비아나에서 로그로뇨 가기ㅣ로그로뇨 알베르게ㅣalbergueㅣVianaㅣLogroño 2 스크린샷 2024 07 13 오전 1.41.54](http://allhoneytip.com/wp-content/uploads/2024/07/스크린샷-2024-07-13-오전-1.41.54-1024x584-optimized.png)
오늘의 목적지 로그로뇨!!!
오타가 아니다. 오늘은 9.4km만 걷는게 맞다 ㅋㅋㅋㅋㅋㅋㅋ
어제 고생을 했으니 오늘 선물을 받아야지!
![[산티아고 순례길 DAY 8] 비아나에서 로그로뇨 가기ㅣ로그로뇨 알베르게ㅣalbergueㅣVianaㅣLogroño 3 스크린샷 2024 07 13 오전 1.43.27](http://allhoneytip.com/wp-content/uploads/2024/07/스크린샷-2024-07-13-오전-1.43.27-1024x569-optimized.png)
얼마 걷지 않는 날이라, 평소에 6am에 출발했던 우리는
이날만큼은 조금 늦어보자. 싶어서 출발한게 7am ㅋㅋㅋㅋ
모두들 걱정인형이라 더 늦게 출발할 수가 없었다 하하하
고작 9.4km 걸을 예정이여서 일까… 방심하며 열심히 뛰어다닌 나…
족저 근막염 가장 빨리 생겼다 ^^
![[산티아고 순례길 DAY 8] 비아나에서 로그로뇨 가기ㅣ로그로뇨 알베르게ㅣalbergueㅣVianaㅣLogroño 4 스크린샷 2024 07 13 오전 1.45.05](http://allhoneytip.com/wp-content/uploads/2024/07/스크린샷-2024-07-13-오전-1.45.05-1024x568-optimized.png)
프랑스길은 웬만하면 해를 등지고 걷게 되는데 그래서 일까 앞, 뒤가 정말 다른 풍경인데 사람들이 뒤를 잘 돌아보지 않는 것같다.
한 번 맛을 보면 매번 뒤를 돌아보게 돼있다 ㅋㅋㅋ진짜
앞에는 이미 밝아서 별게 없는데 뒤돌아보면 해뜨는 모습이 예술이다 ㅠㅠ
N-111 육교 Paso superior N-111
![[산티아고 순례길 DAY 8] 비아나에서 로그로뇨 가기ㅣ로그로뇨 알베르게ㅣalbergueㅣVianaㅣLogroño 5 스크린샷 2024 07 13 오전 1.46.18](http://allhoneytip.com/wp-content/uploads/2024/07/스크린샷-2024-07-13-오전-1.46.18-1024x570-optimized.png)
걷다보니 한글로 된 낙서들을 육교에서 볼 수 있었다.
일단 나는 내 물건이 아니면 낙서하지 않는 편이다.
비아나에서 로그로뇨
![[산티아고 순례길 DAY 8] 비아나에서 로그로뇨 가기ㅣ로그로뇨 알베르게ㅣalbergueㅣVianaㅣLogroño 6 스크린샷 2024 07 13 오전 1.47.15](http://allhoneytip.com/wp-content/uploads/2024/07/스크린샷-2024-07-13-오전-1.47.15-1024x572-optimized.png)
터널을 지날때면 감탄을 할 정도로 페인팅이 돼있다.
가끔 엄청 잘 그려놓은 그림들도 보인다.
![[산티아고 순례길 DAY 8] 비아나에서 로그로뇨 가기ㅣ로그로뇨 알베르게ㅣalbergueㅣVianaㅣLogroño 7 스크린샷 2024 07 13 오전 1.48.21](http://allhoneytip.com/wp-content/uploads/2024/07/스크린샷-2024-07-13-오전-1.48.21-1024x573-optimized.png)
내 영상을 보는 사람들은 알겠지만… 어떤 사람이 이 글 [ JESUS ♡ YOU ! 🙂 ]을 다른 마을에도 남기곤 했고, 그걸 내가 찾으며 재밌어했다 ㅋㅋㅋㅋ
처음에 웃겼던 이유는 다른 하트들은 서로의 연인들 이름을 써가며 낙서했는데
딱 하나 ㅋㅋㅋㅋ예수님과 당신을 이어주는 하트를 쓴 낙서를 보았고, 와 참신하고 뭐지 싶어서 찍기 시작했던 것이다.
다음에 또 볼 수 있을거라고 전혀 생각치 못했던 이날이다.
![[산티아고 순례길 DAY 8] 비아나에서 로그로뇨 가기ㅣ로그로뇨 알베르게ㅣalbergueㅣVianaㅣLogroño 8 스크린샷 2024 07 13 오전 1.51.09](http://allhoneytip.com/wp-content/uploads/2024/07/스크린샷-2024-07-13-오전-1.51.09-1024x572-optimized.png)
3km도 안 남았을 지점에서 통통한 고양이를 키우는 할머님을 뵈었다.
어르신과 간단한 대화를 하며 고양이 이야기를 했다.
이때는 70퍼센트 정도만 이해했는데 영상을 돌려서 다시 들으니 남은 30퍼센트가 이해가 됐다.
스페인어 공부 집에서 혼자 한 것 치고는 그래도 뿌듯했다 ㅋㅋㅋㅋㅋ 지금은 다 까먹음….
![[산티아고 순례길 DAY 8] 비아나에서 로그로뇨 가기ㅣ로그로뇨 알베르게ㅣalbergueㅣVianaㅣLogroño 9 스크린샷 2024 07 13 오전 1.52.43](http://allhoneytip.com/wp-content/uploads/2024/07/스크린샷-2024-07-13-오전-1.52.43-1024x570-optimized.png)
로그로뇨와 가까워지며 보이는 이 가리비 모양!!!
지역마다 상징하는 가리비 모양이 있는 것같았다.
로그로뇨 Logroño
![[산티아고 순례길 DAY 8] 비아나에서 로그로뇨 가기ㅣ로그로뇨 알베르게ㅣalbergueㅣVianaㅣLogroño 10 스크린샷 2024 07 13 오전 1.54.29](http://allhoneytip.com/wp-content/uploads/2024/07/스크린샷-2024-07-13-오전-1.54.29-1024x573-optimized.png)
드디어 도착한 로그로뇨!
아름다운 풍경이 보이다가 갑자기 지린내가 나더니..
물청소하는 구간에 도착했다.
물청소를 할만했다. 다같이 흡연하고 오줌을 지렸는지ㅋㅋㅋㅋ악취와 담배꽁초를…
![[산티아고 순례길 DAY 8] 비아나에서 로그로뇨 가기ㅣ로그로뇨 알베르게ㅣalbergueㅣVianaㅣLogroño 11 스크린샷 2024 07 13 오전 1.56.15](http://allhoneytip.com/wp-content/uploads/2024/07/스크린샷-2024-07-13-오전-1.56.15-1024x571-optimized.png)
큰 도시 로그로뇨는 타파스 거리로 유명하다.
타파스를 즐겨보자 싶었는데… 사람이 너무 많았다…
Taberna del Tio Blas
![[산티아고 순례길 DAY 8] 비아나에서 로그로뇨 가기ㅣ로그로뇨 알베르게ㅣalbergueㅣVianaㅣLogroño 12 스크린샷 2024 07 13 오전 1.57.04](http://allhoneytip.com/wp-content/uploads/2024/07/스크린샷-2024-07-13-오전-1.57.04-1024x572-optimized.png)
예~전이지만… 타파스는 1유로인 맛에 먹는 음식이었는데….
어느새 물가가 올라 3유로 이상이라니 ㅠㅠ 맛은 있지만… 이 돈을 주고 먹어야하나 싶어서 몇 개 먹다가 숙소로 돌아왔다 ㅋㅋㅋ
![[산티아고 순례길 DAY 8] 비아나에서 로그로뇨 가기ㅣ로그로뇨 알베르게ㅣalbergueㅣVianaㅣLogroño 13 스크린샷 2024 07 13 오전 1.58.24](http://allhoneytip.com/wp-content/uploads/2024/07/스크린샷-2024-07-13-오전-1.58.24-1024x568-optimized.png)
타파스가 유명해서 그런지 아파트 벽화가 버섯 타파스를 잡고있는 뚱뚱한 손이었다 ㅋㅋㅋㅋ
![[산티아고 순례길 DAY 8] 비아나에서 로그로뇨 가기ㅣ로그로뇨 알베르게ㅣalbergueㅣVianaㅣLogroño 14 스크린샷 2024 07 13 오전 1.59.06](http://allhoneytip.com/wp-content/uploads/2024/07/스크린샷-2024-07-13-오전-1.59.06-1024x565-optimized.png)
오늘 아침 길을 잃었던 것때문에 언니랑 나는 저녁에 잠시 “내일 갈 길”을 미리 보고 숙소로 들어갔다.
어플 사용법을 알았으면 이런 수고가 필요없는데 말이다 하… 바보였지 우리 참 ㅋㅋㅋㅋㅋ
이렇게 산티아고 순례길 여덟 번째 이야기가 끝났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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궁금한 사항은 언제든 영상 댓글에 남겨주세요 ♡ 부엔까미노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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